최근에 계속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마켓컬리에서 또 검색을 해봤다.
'칼국수'로 검색을 해보면 가장 먼저 보이는 제품은 [전주 베테랑] 칼국수였는데 상품평은 물론 좋았지만 비주얼이 내 취향은 아닌 느낌이라서 [시골보쌈과 감자옹심이] 감자 옹심이 칼국수로 선택을 하게 되었다는...
[시골보쌈과 감자옹심이] 감자 옹심이 칼국수(2인분)
1. 중량: 562g
2. 가격: 10,500원
3. 구성:
- 감자 칼국수면(150gx2봉)
- 육수 엑기스(30gx2봉)
- 애호박과 대파 슬라이스(50gx1봉)
- 옹심이(70gx2봉)
- 깨소금(3gx2봉)
- 김가루(3gx2봉)
4. 특징:
깔끔한 육수 속 쫀득한 감자 옹심이가 풍성하게 들어간 2인분용 칼국수 밀키트
[시골보쌈과 감자옹심이]는 1999년 오픈한 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사당역 골목 맛집이라고 하는데, 보쌈은 물론, 강원도 향토음식의 매력을 그대로 살린 옹심이 칼국수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메뉴이며, 옹심이는 강원도 전통방식으로 국산 생감자를 곱게 갈아 만들고, 칼국수면에도 감자를 함유해 쫄깃함이 돋보인다고...
감자 옹심이 칼국수는 깔끔한 육수 베이스라서 감자의 구수한 향미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고, 2인분으로 담아 집에서도 간편하게 매장의 맛 그대로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 조리법 >
1. 1인분 기준 냄비에 물 700g과 육수 엑기스 1팩을 넣고 잘 섞은 후 팔팔 끓여주세요.
2. 해동된 옹심이와 칼국수면을 각각 1팩씩 넣고, 풍치지 않게 계속 풀어가며 약 3분간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3. 옹심이와 칼국수가 살짝 익으면, 대파와 애호박 슬라이스 1/2 분량을 넣고 약 2분간 더 끓여주세요.
Tip. 계란 1개를 풀어 끓고 있는 칼국수 위에 둘러 넣어 보세요. 더욱 부드럽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4. 그릇에 완성된 감자 옹심이 칼국수를 옮겨 담고 김가루와 깨소금을 올리면 완성입니다.
레시피대로 칼국수를 끓여 보았다.
해동을 충분히 잘해주는 것이 첫 번째로 중요한 포인트이고, 레시피 그대로 칼국수면의 전분만 털어내고 그냥 끓였더니 아무래도 국물이 걸쭉해졌다. 맑은 국물을 원한다면 면을 따로 삶아서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이 바로 계란이다. 빨간색으로 계란을 꼭 넣어주라고 되어 있었는데, 맑은 국물로 먹고 싶어서 넣지 말까 잠시 고민하다가 하라는 대로 계란도 잘 풀어서 넣어줬더니 진하고 부드러운 국물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 거기에 깨소금이 상당히 양이 많아서 더 고소하게 느껴졌다는 거...
면도 쫄깃, 옹심이도 쫄깃하고 국물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였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애호박과 대파 슬라이스도 2봉으로 나눠서 포장되었다면 더 편했을 것 같다는... 재구매 의사는 물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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