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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엘지트윈스 디트릭 엔스 선수가 오늘 잘해줘야..

by 미유네코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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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그토록 애타게 소원했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뤄냈던 우리 엘지 트윈스...

이후 짧지 않은 겨울을 지나 이제 다시 2024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팬들이야 당연히 연속 우승을 기대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한숨 돌린 기분...

사진출처:LG트윈스

 

그런데 올해는 작년 보다 투수진에 대한 고민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선발 투수진의 부진과 함께 불펜 투수 부족과 과부하까지...

 

아직 시즌 초반이고 순위만 놓고 보자면 공동 5위여도 1위와의 게임차는 1.5경기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기는 해서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 투수진의 불안함을 타자들이 겨우 겨우 메꾸어 주고 있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물론 작년에도 상황이 비슷하기는 했다. 하지만 올해는 고우석, 이정용 선수를 비롯해 투수진에서 이탈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발이 버텨주지 못한다면, 불펜은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기에... 

케이시 켈리 (사진출처:LG트윈스)

케이시 켈리(Casey Kelly, 1989)
- 평균자책: 4
- 승수: 0
- 이닝: 18

 

엘지 트윈스 팬이라면 켈리 선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윌슨 & 켈리 선수의 조합을 생각하면 언제나 흐뭇했던 팬들...

 

그런데 이제 켈리도 점점 힘이 떨어지는지 작년부터 불안함을 보이기 시작했고, 올 시즌도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크게 달라진 모습은 아니었다. 물론 좀 더 날씨가 더워지면 충분히 나아질 수도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싶고, 조금만 더 힘내줘서 좀 더 오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는...

디트릭 엔스 (사진출처:LG트윈스)

디트릭 엔스(Dietrich Enns, 1991)
- 평균자책 5.06
- 승수 2
- 이닝 16

 

올 시즌 플럿코 대신 LG트윈스와 함께 하게 된 엔스 선수는 아직 적응단계라 몸이 덜 풀렸다고 생각하고 싶긴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너무나 와르르 무너졌던 모습은 팬들을 무척 불안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 않아도 국내 선발진이 약한 편인 LG트윈스여서 엔스 & 켈리 선수가 든든한 기둥이 되어줘야 하는데 말이지.

물론 잘하는 날도 있고, 못 하는 날도 있다지만, 그래도 지난 경기는 너무 힘들긴 했다는...

사진출처:LG트윈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지금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는 팀 방어율이 압도적인 1위 3.05이고, 2위 NC가 팀 방어율 3.32다. 그에 반해 우리 LG트윈스는 팀 방어율이 4.37인데, 대신 팀 타율이 0.304로 1위이고, 출루율 역시 0.391로 1위여서, 그나마 버티고 있는 모양새다.

 

그래서 오늘 하필 1위인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는 엔스 선수가 무조건 잘해줘야 하는데, 상대 이의리 선수 평균자책이 2.00이네. 타자들도 함께 힘내줘야겠다는... 그래도 오늘 따뜻한 낮경기이니 엔스 선수 꼭 잘해주리라 믿어보며...

사진출처:LG트윈스

 

그리고... 칭찬해 주고 싶은 우리 선수들...

우리 손주영 선수가 볼넷이 좀 많기는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도 실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균자책이 0이니, 위기관리능력은 최고라고 일단은 칭찬과 응원 많이 해주고 싶고, 군대 다녀와서 우리 팀의 끝내기 타자로 등극한 구본혁 선수와 주전 2루수 신민재 선수도 함께 응원해 주고 싶다. 

에너지 넘치는 우리 오스틴 선수와 마무리 중책을 맡게 된 유영찬 선수도 함께!!!

 

우리 LG트윈스 모든 선수들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즐겁게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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