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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봤다
<아바타: 물의 길>
신비로울 물의 세계를 마음껏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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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에게는 이제 아이들이 생겼다
그것도 무려 4명씩이나...
충분히 4배로 다복한 가정이 될 수도 있을 거였다.
제목이 '물의 길'이니 영화는 처음부터 '물'일 줄 알았으나 그 신비로운 물속 세계를 만나기까지는 조금의 인내심을 요했고 그건 원인으로써 필요했던 당연한 수순이었을 테니 참아야 하느니라 했던...
영화는 아바타 1편보다 평균연령이 많이 내려갔고 또 인간의 등장이 확연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그 점이 나에게는 조금의 아쉬움으로 남았던...
그래도 내 마음에 남은 건 혹등고래를 연상케 하는 거대 바다생물 툴쿤과 아이의 우정...
얼핏 영화 <프리 윌리>가 떠오르게도 됐던...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나비족을 비롯한 판도라 행성의 종족들이 인디언이나 기타 토착 원주민들과 겹쳐 보였는데
거기에 하악질 하는 우리 집 고양이들의 모습이 함께 오버랩되면서 기분이 애매모호해지기도 했다.
바다세계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재미면에서는 1편을 뛰어넘지 못했구나라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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