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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대로 영화 리뷰

아마존 활명수 후기

by 미유네코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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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활명수
AMAZON BULLSEYE, 2024

 

<발신제한>을 연출한 김창주 감독의 <아마존 활명수>는 현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한때 양궁 국가대표 선수였던 조진봉이 뜻하지 않게 아마존에 위치한 작은 국가의 양궁 감독직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 좌충우돌 코미디 가족 영화다.

 
아마존 활명수
어서 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전 양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였지만 지금은 구조조정 1순위 ‘진봉’(류승룡). 회사에서 준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아마존으로 향한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도착한 아마존. 그곳에서 만난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 ‘시카’, ‘이바’, ‘왈부’! 살 길을 찾았다고 생각한 ‘진봉’은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함께 활의 명수 3인방을 데리고 한국으로 향하는데... 이제 ‘진봉’의 부활은 아마존 3인방에 달려있다!
평점
-
감독
김창주
출연
류승룡, 진선규, 이고르 페드로소, J.B. 올리베이라, 루안 브룸, 염혜란, 전석호, 이순원, 고경표, 박영규, 정순원, 주현영, 조우진

 

-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장르: 코미디
- 국가: 대한민국
- 러닝타임: 113분

 

'골드만 물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진봉(류승룡) 과장은 아내 수현(염혜란)과 세 자녀를 두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었는데, 다만 문제라면 회사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구조조정 대상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최 이사(고경표)박 과장(전석호)과 조 과장을 함께 불러놓고, 아마존과 연결된 남미에 위치한 작은 나라 볼레도르와 금광 개발 산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볼레도르 정부에서는 나라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국제 스포츠 대회 메달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그중 일급 육성 종목이 양궁이라 파트너십 차원에서 양궁 감독 한 명을 파견시켜 주기로 했으나, 양궁 협회에서는 볼레도르 같은 오지에 갈만한 사람이 없다고 했고, 그때  마침 조 과장이 생각났다는 것인데...

 

지금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조진봉 과장은 한때 양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였고, 최 이사는 그런 조 과장이라면 충분히 양궁 감독을 할 수 있을 거라면서 이번 일만 잘 처리해서 금광 개발권만 무사히 따온다면, 후한 보상이 있을 거라고 했다. 

그리하여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조 과장은 결국 아마존으로 떠나게 되었는데...

 

죽을 고비를 넘기며 우여곡절 끝에 볼레도르에 도착하게 된 진봉은 한국계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함께 체육부 장관을 만나고 현지 양궁 선수들의 실력도 살펴볼 수가 있었는데, 훌리오 장관은 자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필요하고 거기에 스포츠만 한 게 없으니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딸 수 있게 해달라고 강하게 부탁했다.

하지만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훈련으로 메달을 따기에는 선수들의 실력이 턱없이 부족해서 막막해하던 진봉에게 순간 묘안이 떠올랐는데...

 

아마존에서 야생동물을 만나 위험에 처했던 진봉을 구해주었던 타가우리족 원주민 시카(이고르 페드로소), 이바(루안 브룸), 왈부(J.B. 올리베이라) 3인방은 사냥이 그들의 일상이었기에 누구보다 활 솜씨가 뛰어났던 것이다.

볼레도르 정부와 적대관계에 있어서 감정이 좋지 않았던 세 사람을 설득하는 데 성공한 진봉은 이들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하지만 문화차이가 극과 극인 상황에서 본의 아니게 실수에 사고를 일삼았던 3인방은 결국 수현의 눈밖에 나서 진봉의 집에서도 쫓겨나고 말았으니...

 

과연 이들은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제대로 훈련을 해서 무사히 대회에 참가하고 메달을 따낼 수 있을 것인지...

조진봉 과장은 이번 미션을 제대로 수행하고 부장으로 승진할 수 있을는지...

 

<아마존 활명수>는 한마디로 12세 관람가 다운 코미디 영화였다. 

워낙에 코미디 장르를 즐기는 편은 아니다 보니 솔직히 유치하게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지만, 소수민족 원주민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졌던 영화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고, 2편을 예고하는 듯한 쿠키 영상도 꽤 즐거웠다.

 

배우 류승룡을 필두로 진선규, 염혜란, 고경표, 전석호 등등 배꼽 잡는 코믹 연기는 최고여서, 어린아이를 둔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보기에 괜찮을 듯하고, 양궁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혹은 양궁 꿈나무가 있는 집이라면 꽤 의미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훈훈한 코미디 가족 스포츠 영화 <아마존 활명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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