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상계역점 무한리필 내돈내산 후기 상계역 맛집

 
 

 
 
 

 
명륜진사갈비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이번이 처음 방문이다.
지난번에 한번 대기가 길어서 발길을 돌렸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예약을 먼저 하긴 했는데, 저녁 시간대에는 예약자체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5시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5시로 예약을 하고 방문함.
 
명륜진사갈비 상계역점은 최근에 리뉴얼을 했다고 하는데 리뉴얼 전에 가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불가능하고 일단 매장은 깔끔한 편이나 메뉴바가 있는 곳은 조금 비좁은 느낌...

 
[ 명륜진사갈비 메뉴 ]
1.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성인): 18,900원 (삼겹살, 돼지껍데기, 숯불닭갈비 이용가능)
    - 7~9세: 11,000원
    - 4~6세:   9,000원
2. 소갈비살: 8,000원 (무한리필 아님. 추가추문 시 가격)
3. 냉면(물/비빔): 5,900원
4. 된장찌개: 3,000원
5. 김치찌개: 3,000원
6. 계란찜: 3,000원
 
[이용시간] 
1. 평일: 120분
2. 주말, 공휴일: 100분

 
지난번에 대기시간 때문에 대신 방문하게 됐던 곳이 <화로상회> 상계역점이었는데, 명륜진사갈비 가격이 1,400원 더 비싸긴 하지만, 대신 셀프코너의 메뉴들이 훨씬 다양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들이 있어서 그게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진에는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청포묵도 있어서 좋았고, 전기밥솥에 밥도 물론 준비되어 있다. 아 그리고 사이다, 콜라, 환타 등 탄산음료도 있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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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상회> 상계역점 무한리필 상계역 맛집 고기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자리에 앉으면 처음에 양념돼지갈비 2인분을 가져다 주시고, 그다음부터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우리가 먹은 고기라고는 처음에 가져다 주신 돼지갈비와 통삼겹살 한 덩이... 끝! ㅎㅎㅎ
역시 무한리필집에서 본전을 뽑기는 너무 힘들다는 거...ㅠㅠ

 
통삽겹살이 사진에는 두 덩어리이지만 실제로는 한 덩이밖에 못 먹었고, 개인적으로 돼지껍데기는 좋아하지 않으니 그렇다 쳐도,  닭갈비 맛을 못 보고 온 게 아쉽긴 하다.

 
튀김은 아무래도 바로 튀겨서 먹어야 제맛인지라 어쩔 수 없고, 잡채랑 청포묵 맛이 괜찮았다. 

 
그리하여 명륜진사갈비 상계역점의 총평을 해보자면...
우선 양념갈비와 양념들이 전체적으로 많이 달달한 편이었다. 그래서 단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호가 될 것이고, 단 것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불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삼겹살이 더 낫긴 했는데 좀 질긴 느낌이 없지 않았다.
젊은이들 취향의 왁자지껄 캐주얼한 술집 느낌이었던 화로상회 상계역점에 비하면 좀 더 차분한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갖추고 있었던 게 좋았고, 앞서도 말했지만 셀프 메뉴가 다양한 점도 장점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무한리필집은 더 이상 가지 않는 걸로 결론을 내렸다.
많이 먹지도 못하는데 굳이 무한리필일 필요가 없고, 양이 아니라 질로 승부를 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인데, 그리하여 다음번에는 <갈비1번지> 본점에 한번 가볼까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