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한국시리즈 통합우승과 MVP 엘지트윈스 주장 오지환 선수 축하해요

 

 

LG트윈스가 29년의 한을 풀었다.
 
우리 엘지트윈스가 정규시리즈 우승에 이어 KT위즈와 함께 했던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면서 기어이 통합우승을 완성해 낸 것이다.
우승 감독 염경엽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와 우리 모든 선수들 그동안 고생 많았고 축하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는...
그리고 29년 동안 한결같이 응원하며 애태웠던 우리 엘지트윈스 팬들도 함께 축하한다는...
 

1차전  KT 3:2 LG
2차전  KT 4:5 LG
3차전  LG 8:7 KT
4차전  LG 15:4 KT
5차전  KT 2:6 LG
 

2차전 데일리 MVP 박동원 선수
잠깐 롤렉스 시계의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조금 아쉽게 되었는가...

 
1차전을 졌을 때만 해도 조금 충격은 있었다.
가장 중요한 첫 경기였기에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거든...
그런데 1패를 하고 나니 솔직히 불안한 마음도 들었던 게 사실이었는데...
하지만 박해민 선수의 말대로 1패를 해야 우승을 할 수 있는 건가 보다. ㅋㅋㅋ
 

3차전 데일리 MVP 오지환 선수

 
한국시리즈 시작 전 미디어데이에서 롤렉스 시계는 자신이 갖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했던 주장 오지환
시원한 홈런을 날리고 박동원 선수와 경쟁구도에 들어가기 시작함
 

4차전 데일리 MVP 김윤식 선수

 
1차전의 패가 더 아쉬웠던 건 플럿코도 없는 상황에서 에이스 투수 켈리 선수를 내고 졌다는 것인데, 우리 팀의 조금 부족한 부분이 바로 선발투수진이었는데, 우리 김윤식 선수까지 무너졌으면 어쩔 뻔... 
어린 선수가 참 잘해줘서 토닥토닥해주고 싶다는...
 

5차전 데일리 MVP 박해민 선수

 
이날 MVP는 당연히 박해민 선수였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정말 최고였다는...
박해민 선수의 영입을 부정적으로 보는 팬들도 적지 않았지만 이제는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것이다.
박해민 선수는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였음을...
 

 시리즈 MVP 오지환 선수

그리고... 시리즈 MVP는 우리 오지환 선수에게 돌아갔다.
자신을 우승팀 주장 캡틴 오지환이라고 당당하게 소개했던 우리 오지환 선수...
직전 주장이었던 김현수 선수가 참 잘 이끌어 줬었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던 꿈을 오지환 선수가 완성해 냈다. 정말 고생 많았다는...
고 구본무 회장님이 준비하시고 끝내 직접 전달해 주지는 못하셨던 롤렉스 시계는 오지환 선수의 것으로 돌아갔지만 이걸 또 구광모 회장님께 드리겠다고 했던 오지환 선수... 멋지다 멋져!
 

 
이병규 선수도 박용택 선수도 아쉽게 이루지 못했던 꿈을 우리 오지환 주장을 필두로 한 지금의 후배들이 해냈다. 
 
- 투수: 임찬규, 켈리, 함덕주, 최동환, 정우영, 고우석, 손주영, 이정용, 이우찬, 김진성, 김윤식, 최원태, 유영찬, 백승현
- 포수: 박동원, 허도환, 김범석
- 내야수: 문보경, 정주현, 오지환, 김민성, 손호영
- 외야수: 신민재, 문성주, 안익훈, 박해민, 김현수, 오스틴, 홍창기, 최승민
 
선수들 모두모두 정말 애썼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새로운 LG 왕조의 시대를 꿈꾸는 우리 LG트윈스 선수들 파이팅!!!

https://youtu.be/EjyHXi-wC7w?si=G3Bl2pdzoLxuQ9P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