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기'는 뜨거운 기름을 뿌린 닭고기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은 중식당에서는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 요리였고, 마켓컬리 추천템이라 하여 컬리 샛별배송으로 처음 맛보게 된 거였다.
컬리스 유린기를 처음 맛보았을 때는 오~ 정말 맛있는걸~! 했었고, 가격도 착한 편이라 자주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한동안 뜸했다가 입맛 없으신 엄마 한번 드셔보시라고 이번에 다시 주문을 하게 되었던...
▶ Kurly's 간편하게 바삭, 유린기
1. 구성: 유린기(140gx2개), 유린기 소스(150gx1개)
2. 원재료: 닭고기 60.26%(국내산 닭다리살), 눈꽃배터(눈꽃파우더), 정제소금(국산)
▶컬리가 제안하는 유린기: ①부드럽고 촉촉한 국내산 닭다리살에 ②매콤 새콤한 소스로 감칠맛을 살렸고 ③초벌로 한 번 튀겨내어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하면 끝! 1. 국내산 닭다리살의 부드러움 컬리스 유린기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내기 위해 국내산 닭다리살을 사용해요. 기름기는 제거한 뒤 납작하게 저민 닭다리살은 튀김옷을 입을 준비를 마치죠. 바삭한 식감이 마지막 한입까지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눈꽃배터를 수제로 입히고, 초벌로 한 번 튀기는 과정을 거쳐요. 덕분에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 튀김옷이 살아있는 유린기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답니다. 2. 감칠맛을 살리는 유린기 소스 유린기의 진가는 소스를 뿌렸을 때 드러나는 법이죠. 컬리스는 국내산 겉보리를 넣어 만든 발효 식초와 간장, 양파, 마늘 등으로 만든 유린기 소스를 함께 보내드려요. 매콤하면서도 새콤한 소스가 유린기의 풍미를 한껏 풍부하게 만들어준답니다. 여기에 양배추나 로메인, 고추 등의 채소를 곁들여 근사한 요리 메뉴로 즐겨보세요. 손님을 대접하는 식사메뉴로도, 일과를 마친 밤 가볍게 즐기는 안주 메뉴로도 손색없어요. |
▶ 유린기 조리법 1. 에어프라이어를 예열한 후, 180도에서 18~20분간 조리하세요. 1~2회 정도 뒤집어가며 조리해 주세요. Tip. 가정에서 사용하는 기기마다 조리 시간이 상이할 수 있어요. 기기가 충분히 예열되지 않은 경우, 안내된 시간보다 좀 더 길게 조리하세요. 2. 조리가 끝난 유린기를 실온에서 2~3분간 식혀주세요. 3. 그릇에 로메인이나 양상추, 양배추를 깔고 조리한 유린기를 올려주세요. 그 위로 중탕한 유린기 소스를 부어 드세요. Tip. 얇게 썬 파채나 청양 고추를 올리면 좀 더 매콤하게 즐길 수 있어요. ▶ 소스 조리법 - 끓는 물에 약 3~5분간 중탕하여 섭취하세요. - 소스를 팬에 졸여서 가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참고사항 - 유린기 표면에 보이는 흰색 반점은 쌀가루, 검은 반점은 후추입니다. 바삭한 식감과 풍미를 위해 첨가된 재료이니 안심하고 섭취하세요. - 부드러운 닭다리살의 특성상, 조리 후 유린기를 자르는 과정에서 일부 튀김옷이 분리될 수 있음을 알려드려요. |
포스팅을 하기 위해 다시 한번 유린기 상품페이지를 찬찬히 살펴보았더니 조리법이 자주 상세하고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었더군... 나는 그냥 봉지에 적힌 간단 조리법만 보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렸었는데 상품페이지를 항상 잘 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180도에서 18~20분간 조리하라고 되어있으나 성격 급한 나는 예열 없이 바로 조리... 그러니 당연히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데, 게다가 컬리스 유린기가 꽤 도톰한 편이어서 더 그렇다는... 그래서 꺼냈다가 썰어 보고는 덜 익어서 다시 돌리는 경우가 다반사... 알면서도 항상 도돌이표라는 게 문제임...^^;;
상품페이지에도 '부드러운 닭다리살의 특성상, 조리 후 유린기를 자르는 과정에서 일부 튀김옷이 분리될 수 있음을 알려드려요'라고 적혀있는데, 실제로는 일부가 아니가 상당히 많이 벗겨진다. 사실은 칼로 썰기를 시도해 본 적은 없고 그냥 가위로 잘랐는데 칼로 자르면 좀 나았을까... 워낙 튀김옷도 도톰한 편이라 칼이라고 별다를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가위를 사용하게 됐던 건데, 그래서 가지런하게 썰어진 예쁜 사진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칼로 한번 시도를 해볼 걸 그랬나 싶은 후회도 살짝...^^;;
▶ Kurly's 간편하게 바삭, 유린기 총평
컬리스 유린기는 겉바속촉의 정석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사실은 그동안은 닭가슴살인지 닭다리살인지도 알지 못한 채 맛있다고 먹어왔는데, 엄마가 첫 번째로 하신 말씀이 이거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네~였다. 나는 퍽퍽 살을 좋아하지만 엄마는 아니라서 당연히 퍽퍽 살이겠거니 생각하셨던 모양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상품페이지를 들여다보니 그럼 그렇지 닭다리살이었더군ㅎㅎㅎ
닭고기도 도톰하지만 튀김옷도 도톰한 편이라 이게 바삭함과 딱딱함의 중간 어디쯤 느낌이었는데, 연세 많으신 엄마에게는 좀 더 딱딱하게 느껴지면 어쩌나 했었는데, 다행히 딱딱 아니고 바삭이라고 하셨고 다시 먹고 싶은 맛이라는 총평을 남기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스가 맛이 있는데, 상품소개에는 매콤새콤이라고 표현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콤은 거의 잘 모르겠고 새콤달콤이 더 맞지 않나 생각된다.
그리하여 마켓 컬리를 이용하면서도 아직 유린기를 안 드셔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드셔보시라고 추천드린다는...^^
p.s. 한 봉지에 2덩어리씩 들어 있고, 사진은 한덩어리만 조리한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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