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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솔직 리뷰/★식품 리뷰

교토마블 삼색 데니쉬 식빵 마켓컬리 추천템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미유네코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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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에서 빵 종류를 가끔씩 구입하는 편인데, 그동안 장바구니에 담아만 놓고 살까 말까 늘 고민만 해왔던 교토마블 데니쉬 식빵을 드디어 주문하게 되었다.
하프 사이즈 삼색 데니쉬 가격이 8,900원... 
상품평도 워낙 좋아서 늘 그 맛이 궁금하긴 했었지만, 착한 가격은 아닌지라 주저하게 되었던 건데... 

 
그런데 받아 놓고 보니 하프 사이즈이지만 생각보다 훨씬 컸고, 꽤 묵직해서 마음이 조금 편안해진...ㅎㅎㅎ 크기까지 작았더라면 정말 화났을 뻔...ㅎㅎㅎ 박스도 예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가볍게 선물할 때도 괜찮을 것 같고...

반죽을 100번 이상 자르고 접어 살렸다는 64겹의 쫄깃하고 촉촉한 텍스처의 교토마블 데니쉬 식빵은 소수의 전문가들에 의해 12시간 수작업 공정을 거쳐 탄생되는 제품으로, 고메버터와 할랄인증을 받은 트랜스지방이 없는 고급 마가린을 사용했다고 하며, 무엇보다 순수 국내 자본으로 만들어진 국내 벤처 브랜드로 일본 브랜드가 아님을 강조했다. 

[교토마블] 데니쉬 식빵 3종

 

1. 플레인 데니쉬 식빵 : 7,900원

- 중량: 1박스 (440g)

- 특징: 교토마블에서 가장 높은 판매율을 자랑하는 베스트셀러로 잼이나 버터에 발라 먹기보다는 그대로 따뜻하게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며 기본에 충실한 담백하고 고소한 맛!

 

2. 메이플 데니쉬 식빵 : 8,900원

- 중량: 1박스 (490g)

- 특징: 메이플 시럽을 넣고 반죽해 풍미를 살렸고, 플레인에 이어 두 번째로 판매율이 높은 제품으로 담백하면서도 감미로운 메이플 시럽 덕분에 보다 촉촉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

 

3. 삼색 데니쉬 식빵 : 8,900원

- 중량: 1박스 (466g±10g)

- 특징: 플레인 식빵에 딸기맛과 녹차맛을 섞은 제품으로 색색깔의 예쁜 모양새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플레인의 담백한 맛과 딸기와 녹차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음!

 

 

교토마블 식빵은 처음이지만 제일 인기가 많다는 플레인 대신 예쁜 색감에 이끌려 삼색 데니쉬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 맛은 과연 어떠했을까? 명품 데니쉬라는 말에 걸맞게 정말 차별화된 눈이 번쩍 뜨이는 그런 맛과 식감이었을까???

 

일단 첫인상은... 식빵의 겉 표면은 그 결결이 살아있어서 데니쉬 느낌이 물씬 풍겼던 반면 단면에는 커다란 구멍이 숭숭 뭔가 좀 거칠어 보이기도 했는데, 프라이팬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굽거나 에어프라이어, 오븐 190도에서 3~5분 정도 돌려 먹으라고 해서, 프라이팬이 나으려나 잠시 고민하다가 에어프라이어로 살짝만 돌려주었다.

 

우선 굽기 전에 냄새를 킁킁 맡아보았더니 역시나 고소한 버터향이 물씬... 음 좋구나~

그렇다면 맛의 첫 느낌은... 달다!!!

너무 과하게 달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었지만 버터의 고소한 풍미를 충분히 잡아먹을 정도의 단맛이었다ㅠㅠ

 

딸기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지만 녹차향은 나름 진하게 풍겨왔는데, 아무래도 플레인으로 시작해야 했던 걸 내가 선택을 잘못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데 상품평을 찬찬히 살펴보니 플레인도 달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이거 참...

 

삼색이는 일단 재구매 의사가 없고, 다음에 플레인을 한번 맛볼까는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는...

개인적으로 마켓컬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밀크앤허니] 데니쉬 미니 식빵(130g) 2,650원짜리가 촉촉함은 덜해도 달지 않고 고소하고 가성비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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