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철판 오징어 부추전 내돈내산 후기

 

 

온라인 장보기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풀무원 '철판 오징어 부추전'이다. 후기도 괜찮은 편이고 해서 한번 주문을 해보자 했던 건데, 정가 5,980원짜리를 컬리에서 세일가로 4,98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2장 가격이니 가격도 괜찮은 편...

 

170˚C에서 튀기듯 부쳐낸 철판 오징어 부추전(150gX2장)

기름 냄새가 그리운 날, 냉동실에서 철판 오징어 부추전을 꺼내 보세요. 오동통한 오징어가 듬뿍 들어 있는 오징어 부추전이랍니다. 철판에서 튀기듯 부쳐내 마지막 한 입까지 바삭해요. 안주 또는 간식, 밥반찬까지 두루두루 활용도가 높을 거예요~

라고 했다. 정말 그럴까? 정말 맛이 있을까?  

 

이렇게 150g짜리 전이 2장 들어 있다. 두께도 살짝 도톰한 편...

그래서 일단 한 장만 프라이팬에 조리해 보기로 했다. 기름 없이도 충분하다고 했지만 기름을 살짝 둘러줬는데, 설명에도 보니까 바삭한 전을 즐기고 싶다면 기름을 소량 둘러 조리하라고 해서 에어프라이어 대신 프라이팬이 낫겠다 싶었던 거다. 

 

철판 오징어 부추전 특장점

1. 바삭한 비법 온도: 170˚C에서 튀기듯 조리

2. 오동통한 오징어가 듬뿍: 부드러운 오징어 몸통만 사용

3. 알싸하게 매콤한 맛: 풋고추의 풍미로 알싸하게 매콤한 맛을 더함

4. 오징어 10.39%, 부추 16.10% 함유

 

< 보관법 >

냉동실(-18˚C 이하)에 보관해 주세요.

 

< 조리법 >

1. 팬: 달군 팬에 냉동 상태의 전을 올린 뒤 중불에서 앞 뒤로 노릇해질 때까지 약 7~8분간 구워 주세요. 기름을 넣지 않아도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어요. 

2. 에어프라이어: 170˚C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 상태의 전을 넣고 약 8분간 조리해 주세요.

 

< 참고사항 >

1. 더욱 바삭한 전을 즐기고 싶다면 기름을 소량 둘러 조리하세요.

2. 조리된 전을 키친 타올에 올려 기름을 제거하면 더욱 맛있는 전을 즐길 수 있어요.

 

< 기타 >

1. 칼로리: 1개(150g)당 330kcal

2. 원재료명: 정제수, 튀김가루(밀가루,옥수수전분,옥수수가루,정제소금,마늘가루,양파가루), 부추, 오징어, 대우유, 당근, 양파, 소스, 설탕, 난백분말, 복합조미식품, 정제소금, 혼합제제

 

풀무원 철판 오징어 부추전의 그 맛은 어땠을까???

아무래도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간편함이 아닐까 싶은데 거기에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 맛만 좋으면 되는 거였다.

일단 노릇노릇 잘 부쳐져서 맛있어 보이기는 한다ㅎㅎㅎ

 

솔직하게 맛은 무난하게 먹을만한 정도였다. 가장 큰 아쉬움은 오징어를 너무 잘게 썰었다는 건데, 포장지에 보이는 정도의 크기만 됐어도 괜찮았을 것을 이건 좀 작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알싸하게 매콤한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는 거... 물론 그래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기에는 괜찮을 듯싶지만...

그리고 간간한 편이라서 초간장을 찍어먹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오히려 조금 심심해서 초간장을 찍어먹었으면 더 맛있었을지도... 아무래도 싱겁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짜다 느껴지실 듯...

 

어쨌든 보통맛으로 무난하게 잘 먹긴 했고, 재구매 의사는 아리송한 상태다.

풀무원에서 감자 81.18% 함유된 철판 바삭 감자채전도 함께 출시가 되었던데 그게 더 맛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