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철판 바삭 감자채전 내돈내산 후기

 

지난번에 '풀무원 철판 오징어 부추전'을 먼저 구입해서 먹어보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었는데, 감자채전은 분명 아는 맛일 거라는 생각에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안 먹어보면 계속 궁금할 테니 적어도 한 번은 먹어보자 해서 결국 주문하게 된 '풀무원 철판 바삭 감자채전'이다.

 

정가 5,980원이고 컬리 세일가로 4,980원에 구입했는데, 생각해 보니 부추전이랑 가격이 동일한 게 맞나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잠시 들기는 했음...

 

풀무원 철판 바삭 감자채전(150gX2장) 

기름 냄새가 그리운 날, 냉동실에서 바삭하고 고소한 감자채전을 꺼내 보세요. 감자채를 얇게 컷팅한 뒤 철판에서 튀기듯 부친 감자채전이랍니다. 감자 함유량이 높아 입 안 가득 고소한 감자의 풍미를 느낄 수 있고요. 마지막 한 입까지 바삭하답니다. 안주 또는 간식, 밥 바찬까지 두루두루 활용도가 높을 거예요~

 

라고 했다. 부추전과 마찬가지로 후기는 괜찮은 편이었고, 감자와 기름의 만남이라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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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철판 오징어 부추전 내돈내산 솔직후기

 

 

풀무원 철판 바삭 감자채전 특장점

1. 바삭한 비법 온도!

170˚C의 철판에서 튀기듯 부쳐 마지막 안 입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어요.

 

2. 감자 함유량 81.18%

감자를 81.18% 함유해 고소한 감자 풍미가 가득해요. 초간장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을 거예요.

 

3. 1mm의 비법 컷팅

1mm로 얇게 컷팅해 감자채의 식감이 더욱 살아 있답니다. 입 안에서 바삭하게 씹히는 맛을 만끽해 보세요.

 

풀무원 철판 바삭 감자채전

< 조리법 >

1. 팬: 달군 팬에 냉동 상태의 전을 올린 뒤 중불에서 앞 뒤로 노릇해질 때까지 약 7~8분간 구워 주세요. 기름을 넣지 않아도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어요.

2. 에어프라이어: 170˚C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 상태의 전을 넣고 약 8분간 조리해 주세요.

 

< 참고사항 >

1. 더욱 바삭한 전을 즐기고 싶다면 기름을 소량 둘러 조리하세요.

2. 조리된 전을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제거하면 더욱 맛있는 전을 즐길 수 있어요.

 

< 기타 >

1. 칼로리: 1개(150g) 당 420kcal

2. 원재료명: 감자, 대두유, 부침가루, 튀김가루, 소스, 설탕, 정제소금, 백후추분말

풀무원 철판 바삭 감자채전의 그 맛은 어땠을까???

일단 첫인상은 누룽지 비슷하게 생겼네~였는데, 사진으로 보니 라면 같기도 하네.ㅎㅎㅎ 아무래도 감자를 최대한 가늘게 채 썰어서 그런지 도톰하게 느껴졌던 부추전보다는 약간 얇은 느낌이 들기는 했는데 중량은 150g으로 동일하다.

 

부추전과 마찬가지로 포장의 사진과 실물은 꽤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부추전은 오징어가 포장에서 보다 많이 작아서 아쉬웠는데, 감자채전은 포장에서처럼 채 썰은 감자의 결들이 살아있기를 기대했었고, 냉동상태에서는 그래도 그 결들이 보이기는 했으나 완성해 놓고 보니 감자를 갈아서 부친 감자전에 더 가까워진 모습에 식감도 마찬가지ㅠㅠ 감자를 1mm가 아니라 3mm 정도로 썰어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맛은 그냥 감자전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역시나 조금 간간해서 초간장 없이 먹어도 충분할 정도이고, 나는 짜게 먹는 사람이지만 싱겁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짜게 느껴지실 듯하다. 

프라이팬이 아닌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이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기름을 머금고 있는지 더 잘 느껴지는데, 부추전이 1장 330kcal이고, 감자채전이 420kcal이니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 듯...

 

굳이 재구매는 안 할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름 먹은 감자채전은 중독성이 강해서 계속 입으로 잘도 들어가더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