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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까? 아닐까?

읍천리382 노원중계점 상계역 카페 샌드위치 배달 후기

by 미유네코 202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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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가 너무 먹고 싶었던 날...

하필이면 눈이 많이 내려서 배달 주문이 가능하려나 걱정이 되기도 했었는데...

그래서 먼저 카페로 전화를 드려 배달이 가능하겠느냐고 여쭤보고 나서 주문을 하게 되었다.

 

사실 다른 카페에 먼저 주문을 넣었었는데 바로 주문취소 당해서 ㅠㅠ

너무 당황스러웠던 나머지 차선책으로 선택하게 되었던 곳이 바로 읍천리382 노원중계점이었다. 

 

예전에 다른 지역에서 '읍천리382'를 본 적은 있었는데, 간판 이름을 보고 특이하다고 생각만 했었다. 이번에 노원중계점을 처음 이용해 보게 되는 거였는데, 전화드렸을 때 응대도 친절히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또 포장도 얌전히 해주셔서 받고 나서 또 기분이 좋았던...

 읍천리382 노원중계점은요, 할매니얼의 레트로풍의 디저트 카페입니다. 
할머니가 손자, 손녀를 생각하며 푸짐한 한 상을 차려 주시던 그 마음으로 준비한 카페입니다.

 

'할머니의 추억은 돈으로 살 수 없지만, 읍천리는 살 수 있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과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두 곳에 읍천리가 있던데, 카페의 읍천리는 자인면의 읍천리라고 한다. 

도심 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골의 인심과 정이 넘치는 시골의 넉넉한 인심과 정을 도심 속에서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읍천리382'의 가치이자 방향성이라고...

 

그래서 읍천리382 노원중계점에서 주문한 메뉴는...

1. [바삭바삭] 치킨텐더 샌드위치 1개 7,900원

2. [샌드위치정석] 햄치즈 샌드위치 1개 6,900원

3. [달콤쫀득]  읍천리 약과 1개 1,200원 

 

합계금액 16,000원에 쿠폰 1,000원 할인받아 실 결제금액은 15,000원이었다.

약과는 최소 주문금액 맞추려다 보니...ㅎㅎㅎ

참고로 샌드위치는 500원을 추가하면 호밀빵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배달을 받고 나서 '할미뇌물' 때문에 빵 터져서 웃었었다.

이벤트로 받은 복숭아아이스티였는데, 대놓고 할미뇌물이라고 ㅎㅎㅎ

뇌물이 너무 달콤해서 또 기분이 좋아졌던...

 

[샌드위치정석] 햄치즈 샌드위치

- 가볍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햄치즈 샌드위치

 

우선 기본인 햄치즈 샌드위치는 햄이 정말 듬뿍 들어가 있고 아삭아삭 양상추도 푸짐 푸짐, 토마토도 상큼~

그래서 정말 샌드위치의 정석답게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맛도 좋았다. 치즈도 두장이었으면 더 좋았을 듯 ㅎㅎㅎ

 

[바삭바삭] 치킨텐더 샌드위치

- 겉바속촉 치킨텐더와 읍천리 특제 소스가 듬뿍 들어간 영양 가득 샌드위치

 

치킨텐더 샌드위치 역시 아삭아삭 양상추가 푸짐하게 들어있고, 소스 아래에 치킨텐더와 토마토가 숨어 있다는...

사실 특제 소스라고는 했지만 딱 보자마자 상상되는 바로 그 맛이었는데, 그러니까 햄치즈와 치킨텐더 샌드위치 모두 이름에 걸맞은 딱 그 맛이었던...

 

개인적으로는 햄치즈가 더 맛있게 느껴졌고, 복숭아 아이스티는 정말 달콤하고 시원해서 기분 좋아지는 맛이었다.

읍천리382의 메뉴가 워낙 다양한데 최근 포케 메뉴까지 출시된 듯해서 그것도 한번 먹어보고 싶고, 음료도 다양해서 하나씩 맛보고 싶어 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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