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느낌대로 영화 리뷰

레플리카 영화

by 미유네코 2023. 8. 11.
반응형

 

레플리카

Replicas. 2019

 
<투모로우>, <라스트 스탠드>에서 각본을 맡았었던 제프리 나크마노프 감독의 영화 <레플리카>는 주연배우로 키아누 리브스를 전면에 내세운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레플리카
한 순간의 사고로 가족을 모두 떠나 보낸 생명 공학자 ‘윌’은 인간복제라는 금기의 실험에 성공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이들을 되살려낸 행복도 잠시, 클론이 된 가족들은 조금씩 이상징후를 보이기 시작하고 인간복제 알고리즘을 노리는 거대 조직으로부터 쫓기게 되는데… 그가 되살려낸 것은 희망인가 죄악인가
평점
7.7 (2019.09.25 개봉)
감독
제프리 나흐마노프
출연
키아누 리브스, 앨리스 이브, 토머스 미들디치, 에밀리 알린 린드, 존 오티즈, 엠제이 안소니, 아리아 리릭 리뷰, 니야샤 헤이텐디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범죄, 미스터리, SF, 스릴러
- 국가: 영국, 미국
- 러닝타임: 107분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에 위치한 '바이오나인 인더스트리 실험연구소'에 헬기 한대가 착륙을 준비하고 있다. 마침내 기다리던 기증자가 도착했음을 알리는 안내방송과 함께 연구소는 한층 분주해지고, 그중 어쩐지 긴장한 듯 보이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윌리엄 포스터(키아누 리브스) 박사다.

"이 사람은 죽었지만 신경 데이터는 아직 살아있어. 
이제 진짜 두뇌의 데이터를 추출해서 이 인조 두뇌에 각인하고 인간의 정신을 복제할 거야."
 
그렇다. 윌리엄은 오늘 이미 사망한 사람의 두뇌 데이터를 추출해 로봇에게 이식하여, 정신을 복제하는 실험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실험은 이번에도 실패로 돌아가게 되면서, 프로젝트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예기치 못한 너무나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윌리엄은 행복하고 단란했던 가정이 한순간 풍비박산이 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위험한 선택을 고민하기 시작한다.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난 충격적인 사고였으나, 누구라도 그 즉시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려고 하는지...
그렇다면 과연 그 결말은???
 

 

<레플리카>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더 이상 화려한 액션배우가 아니었고, 생명공학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랑하는 아내 모나(앨리스 이브)와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둔 그저 평범하고 너무나 인간적인 아빠 윌리엄 포스터였다.
'복제인간'은 성공여부를 떠나 윤리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텐데, 하지만 소중한 가족을 지켜내고 싶었던 절절한 아버지의 마음만은 이해가 될 수밖에 었었던...

완벽한 짜임새의 영화라고는 할 수 없더라도, <투모로우>, <트랜스포머>의 제작진이 만든 영화인만큼 충분히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은 영화 <레플리카>였다.

반응형

'★느낌대로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팬텀 스레드> 영화 리뷰  (136) 2023.08.13
<컨택트> UFO 영화 리뷰  (159) 2023.08.12
해피 데스데이 영화  (140) 2023.08.09
<쓰루 더 파이어> 소방관 영화 리뷰  (96) 2023.08.06
<런 올 나이트>추천영화 리뷰  (130)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