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메뉴 소식에 바로 달려갔다. 을지로3가역에 위치한 스타벅스 중구저동점으로~!!!
신메뉴의 주인공은 <블랙 갈릭 에그 샌드위치>
이름이 좀 길긴 한데 그렇다고 그리 어려운 이름도 아닌... 내용물 직관적으로 그대로 나열한...ㅋㅋㅋ
우선 매장은 쾌적하고 손님은 피크타임에 가서 북적북적했지만 다행히 대기는 없었고 남자직원분 친절해서 기분 좋았고...
얼핏 빈 자리도 없는 듯하여 그냥 포장주문해서 집으로 고고씽!!!
데워드릴까요? 했지만 가는 동안 어차피 식을 테니 집에 가서 내가 데우면 된다고...
대신 전자레인지보다는 오븐에 데우는 게 더 맛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포인트!!!
크기는 넉넉하다.
서브웨이는 자주 가지 않고 오래되어 정확히 가늠이 안되는데 얼추 비슷한 크기의 느낌이다.
솔직히 거무튀튀한 외모가 그리 맛있어 보이는 인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내용물을 찬찬히 뜯어보면 맛있지 않을 수 없어 보이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블랙 갈릭 에그 샌드위치>
가격은 7,200원이고...
먹물 핫도그번에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치즈, 치킨 브레스트햄을 샌드하고
갈릭 소스로 풍미를 더했다고 한다.
그래서 야채 풍성 차가운 샌드위치가 아닌 따뜻하게 먹어야 제맛인 샌드위치인 것이다.
집까지 고이 데려와 오븐에 데운 따뜻한 샌드위치에
스타벅스 룽고 '파이크 플레이스' 돌체구스토 캡슐로 아이스커피를 내려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완성했다.
524kcal 만만치 않은 칼로리이지만 맛있으면 됐지 뭐... 하면서...
참고로 파이크 플레이스는 처음엔 쓴가 싶었는데 향도 좋고, 맛도 산미 없이 괜찮아서 요즘 정착하개 된 스벅 캡슐이다.
사진으로는 안쪽 상황히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베이컨이랑 햄도 분명히 제대로 들어 있고
치즈는 부드럽게 녹아 있고 스크램블 에그와 갈릭소스까지 함께 아주 그냥 제대로 리치하다...
그래서 다 먹을 즈음에는 살짝 느끼함이 밀려오는 듯도 해서 김치든 피클이든 생각이 났고 마침 집에 있던 피클 한 조각을 챙겨 먹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먹물 핫도그번이 꽤 맛있었다는 점이다.
오븐에 데우니까 겉 부분의 바삭함이 제대로 살면서 중독성 있는 맛이었다는...
그리고 전체적으로 짠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나는 워낙 짜게 먹는 스타일이라 괜찮았으나 싱겁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짜다 느껴질 수 있을 듯하고... 아마 스크램블 에그에 살짝 단맛이 가미된 것 같은데 그래서 단짠단짠 풍성하고 맛있었다.
남자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여자분들에게는 충분히 든든한 한끼 식사로 가능할 것 같다.
<블랙 갈릭 에그 샌드위치> 나에게는 만족스러웠고 가끔 생각날 것 같다. 찬 바람 불기 시작하는 계절이 오면 더욱 그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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