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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까? 아닐까?

신라호텔 <더 파크뷰> 평일 런치 후기

by 미유네코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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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호텔 뷔페로 신라호텔 <더 파크뷰>, 웨스틴 조선호텔 <아리아>, 롯데호텔 <라세느>가 꼽히는데, 세 곳 모두 가봤지만 아무래도 분위기가 가장 매력적인 <더 파크뷰>엘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아리아>는 해산물이 유명하고, <라세느>는 양고기가 유명하긴 한데, 분위기는 <더 파크뷰>가 고즈넉하니 제일 마음에 든다. 특히 창가좌석에 앉으면 분위기 최고!
 

 
미리미리 예약을 해서 창가좌석 찜콩함!
창가좌석은 4인 테이블만 있어서 2인 예약인 경우에는 창가좌석으로 요청해도 바로 창가옆이 아닌 창가 가까운 곳에 배정이 된다. 
오늘은 미니 분수에서 새들이 목욕하는 모습도 구경했다. 얼레리 꼴레리~ㅋㅋㅋ
 
<더 파크뷰>의 평일 점심 뷔페 가격은 성인 168,000원(어린이 85,000원)이며, 이용시간은 12시부터 2시 30분까지다.
주말/공휴일과 저녁 시간에는 여름 성수기인 현재  2부제로 운영이 되고 있으니, 시간 잘 확인하고 이용하셔야 할 듯...
(어린이: 37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그외 아침/저녁 뷔페, 주말/공휴일 뷔페 가격과 룸 이용정보는 아래 표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리 어마마마께서 너무 싫어하시는 탄산수 기본 세팅에다가 웰컴 수프로 머쉬룸 수프가 나오고, 웰컴 드링크로 화이트 와인도 한잔씩 준다. 술을 많이 못하는지라 더 달라고 하면 더 주는지는 확인하지 못함.
 
그리하여 이제 제대로 한번 먹어볼 차례다!!!
가장 먼저 내가 좋아하는 회와 초밥을 공략했는데, 음... 엉뚱하게도 간장과 와사비가 좀 아쉬웠다.
간장이 너무 짜서 물을 타야 했고, 고추냉이는 이게 좀... 신선하지 않은 느낌...;;; 
그래도 초밥은 괜찮았다!
 

 
짜게 먹는 나에게는 스테이크가 간간해서 오히려 좋았고, 부드러웠다. 미디엄에서 미디엄 웰던 정도의 굽기...
탕수육과 잡채도 괜찮았고... 미니버거도 부드럽고 괜춘!
 

 
왼쪽의 너무 예뻤던 망고와 블루베리가 듬뿍 올려진 토스트... 많이 달달구리한 데다가 거의 마지막 접시여서 남길 수밖에 없었는데, 단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으실 듯...
새우볶음밥도 무난... 의외로 매쉬 포테이토가 굿~이었다. 안에 과일들도 들어가 있어서 이건 또 먹고 싶어지는 중독성 있는 맛!
 

 
아이스크림이 요거트 아이스크림 밖에 없다네. 바닐라와 초코 아이스크림은 기본 아닌감요?
한 입 먹고 나서 엄마 드림...^^;;
과일은 예전에 멜론 나올 때 좋았는데 이번엔 그래도 체리가 있어서 좋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녹차 케이크까지 해서 마무리...^^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라면 육회가 없었던 거랑 위에 언급했던 요거트 아이스크림밖에 없었던 거, 그리고 간장이랑 고추냉이 정도...
육회는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 <타볼로 24>가 내 입맛에는 짱맛이었는데, 육회 먹으러 또 가야 하나 싶기도...
 
찜통더위이긴 했어도 푸른 하늘의 맑은 날씨, 남산 서울타워뷰와 미니 폭포를 감상하며 즐겼던 <더 파크뷰>에서의 점심 식사는 호텔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더 기분 좋게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9월에는 또 어디에서 멋진 식사를 하면 좋을지 다시 고민이 시작되었다~^^;; ㅋㅋㅋ
 

사진출처: 서울신라호텔 더파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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