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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대로 영화 리뷰

<카오스> 영화 리뷰

by 미유네코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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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Chaos. 2009

 

토니 기글리오 감독의 영화 <카오스>는 2009년 개봉된 영화로 젊은 제이슨 스타뎀라이언 필립, 웨슬리 스나입스를 만날 수 있어서 뭔가 추억이 샘솟는 초대형 은행 무장강도 사건을 소재로 한 범죄 액션 스릴러 영화였다.

 

 
카오스
초토화된 은행.. 사라진 건 없다. 10억 달러의 완전 범죄는 지금부터다!! 대낮에 시애틀 아메리칸 글로벌 은행을 초토화 시키고 사라져 버린 무장 강도들. 하지만 은행에 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사실, 범인들은 다른 교묘한 수법으로 10억 달러라는 거금을 빼내 갔기 때문. 불명예스런 사건으로 정직중에 복직한 형사 코너스(제이슨 스태덤) 와 새로운 신참 파트너 데커(라이언 필립) 형사는 과연 이 수수께끼 같은 사건을 풀어낼 수 있을까.
평점
6.2 (2009.03.26 개봉)
감독
토니 기글리오
출연
제이슨 스타뎀, 라이언 필립, 웨슬리 스나입스, 헨리 체르니, 저스틴 웨이들, 니콜라스 레아, 제시카 스틴, 롭 라벨, 존 카시니, 데이먼 존슨, 폴 페리, 키건 코너 트레이시, 나타샤 말드, 타이 올슨, 테리 첸, 마이크 도퍼드, 미카샤 암스트롱, 킴 하우웨이, 가스톤 하워드, 가빈 크로스, 키마니 레이 스미스, 커스틴 윌리엄슨, 마이클 아담스웨이트, 나이젤 보나스, 빌 몬디, 리즈 엘로이드, 수잔 에스틀리, 다아시 로리, 롭 커트, 크리스티나 아고스티, 에미 아네크, 풀비오 케세르, 마이크 미첼, 파스칼 휴튼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스릴러
- 국가: 캐나다, 영국, 미국
- 러닝타임: 105분

 

"새벽부터 시작된 추격전은 머서 아일랜드 지역에서 시작되어 펄 가 다리에서 끝났습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용의자는 무장강도 혐의로 수배 중인 존 커티스로 인질극을 벌였고, 펄 가 다리 총격전에서 2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 측 진술은 규정을 따랐고 우발적인 사고였을 뿐이라고 했는데, 연루된 형사 2명 중 한 명은 해임되었고 다른 한 명은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형사 쿠엔틴 코너스(제이슨 스타뎀)는 현재 정직상태였던 것인데, 난데없이 복귀 명령이 떨어졌다.

훤한 대낮 워싱턴 시애틀의 '아메리칸 글로벌 은행'에 무장 강도들이 침입하여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며, 강도는 오직 코너스와 대화를 하겠다는 요구조건을 제시했기 때문...

대신 신참형사 쉐인 데커(라이언 필립)와 파트너를 하는 조건이 따라붙긴 했는데...

 

 

대범한 은행강도들은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은행을 초토화 시키고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다. 더 이상한 것은 은행에서 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는 사실...

그렇다면 강도들이 진짜로 노렸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던 걸까...

 

"카오스 이론 아세요? 60년대에 에드워드 로렌즈가 만들었어요.
무작위로 보이지만 규칙성을 가진 현상에 대한 연구죠.
그러니까 초기엔 무작위로 보이지만 결국 패턴이 드러나고 모든 게 맞춰져요."

 

경험이 일천한 신참이었지만 데커 형사가 그래도 뭔가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데커: 12살때 아버지가 강도들이 점거한 상점에서 총에 맞았어요. 순식간이었죠. 
사람들은 아버지를 영웅이라고 하더군요. 12살 꼬마가 어땠겠어요?
일 때문에 돌아가셨는데 영웅이라니 어이없었어요.
코너스: 근데 왜 경찰이 됐어?
데커: 마무리를 지으려고요. 아버지가 시작한 일을요. 약자들을 돕는 일요. 
기회를 주자고 하셨어요. 늘 노력하셨죠. 

 

경찰로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귀감이 되었던 아버지... 데커는 아버지가 가고자 했던 그 길을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함께 걸어가고자 했고, 파트너가 된 코너스 선배는 무척이나 든든했는데...

 

영화 <카오스>는 옛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영화였다. 사람들도 음악까지도...

액션 또한 화려한 장치나 기교보다는 투박한 느낌이기는 했고 액션의 비중도 크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었던 그때의 배우들을 만나는 것만으로 괜히 반갑고 좋았다는 거...

나름 흥미진진 마지막 반전까지 괜찮았던 영화 <카오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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