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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최원태↔LG트윈스 이주형,김동규 트레이드/ NC 최승민↔엘지트윈스 채지선 트레이드 대박 성공예감!

by 미유네코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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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G트윈스 유튜브 캡쳐

 

< 투수 최원태(26세) ↔ 야수 이주형(22세), 투수 김동규(19세), 24년 1라운드 지명권 트레이드 >

 
LG트윈스 구단은 7월 29일 어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생각하면서도 올시즌 최종목표를 위한 선발투수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실시했다'면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 소식을 발표했다.
 
최원태 선수는 서울고를 졸업하고 2015년 1차 지명으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하였고, 올시즌까지 8시즌 동안 1군 통산 184경기 66승 48패 963⅓이닝 방어율 4.27을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17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102⅓이닝 방어율 3.25를 기록 중이다.
 
엄청난 대박 트레이드여서 팬들에게도 당황을 넘어서는 충격에 가까운 소식이었고, 보내는 선수에 대한 슬픔과 아쉬움도 함께 겪어야 함은 어쩔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기분 좋은 희망을 품게 되는 긍정적인 놀람을 경험하고 있었다. 거의 감격에 가까웠다고 하는 게 맞을 듯...

 

https://youtu.be/nESjtdB3Tbs

LG트위트 유튜브 최원태 선수 인사영상

'트레이드 차' 우리 차명석 단장님의 불명예스러운 별명이었다.

트레이드를 했다 하면 결국 쓴 실패를 맛보게 된다 하여 팬들은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제발 트레이드는 참으라고 할 정도로 아픔이 있는 별명이었는데, 하루아침에 '트레이드 차'는 갓 차명석 단장의 또 다른 이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이다.

 

LG트윈스 유튜브는 발 빠르게 최원태 선수의 인사 영상을 올려주었는데, 우리 박동원 선수 아주 입이 귀에 걸리겠네. 너무 반가워 좋아하는 모습 ㅋㅋㅋ 최원태 선수도 키움 선발 등판이 예고된 날 갑작스러운 트레이드 소식에 놀랐을 텐데 밝은 모습이라 정말 다행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 선수를 반갑게 맞이하며  "우리 구세주가 왔네. 목표는 뭐야?(우승!!) 우리 선발하는 게 편할 거야. 중간도 좋고 타격도 갖고 있기 때문에.."라며 격려했다.

아직 낯설겠지만 박동원 선수도 있고 하니 금방 적응하고 LG트위스 선수로 잘 녹아들었으면 좋겠다.

 

드디어 오늘 두산전에 바로 선발로 출격!! 그런데 하필 상대 투수가 브랜든 선수다. 하지만 뭐... 크게 걱정 안 한다. 그동안 하던 대로만 하면 되는 거... LG에서의 첫 경기라고 너무 부담감 갖지 말고 평소대로만 해주면 좋겠다. 파이팅^^

 

이주형 선수와 김동규 선수 (사진출처: LG트윈스)

  https://youtu.be/-_z5F2lGgSs

 

그리고 떠나보낸 두 선수 이주형 선수와 김동규 선수...ㅠㅠ

2023년 입단한 김동규 선수는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우리 이주형 선수는 엘지 팬들이 정말 예뻐라 한 선수였는데...ㅠㅠ

1군에서 많이 활약하지는 못했어도 많은 기대감으로 사랑 정말 많이 받았던 선수라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본인도 인터뷰하면서 우는데 정말 같이 눈물이 글썽ㅠㅠ

아쉽고 슬프지만 주형 선수에겐 정말 큰 기회가 될 거라서 가서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잘했으면 좋겠다. 진심!!!

나중에 성공해서 FA 거액 받고 다시 돌아와 다오!!!

 

최승민 선수 (사진출처: LG트윈스)

 

한편 지난 7월 18일에는 LG트윈스 투수 채지선(28세)과 NC 외야수 최승민(27세) 간 1대 1 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최승민은 신일고를 졸업하고 2015년 NC에 입단, 상무를 거쳐 2019시즌부터 1군에서 통산 116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97, 74타수 22안타 5타점 32득점 16도루를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퓨쳐스리그에서 24경기 0.239, 67타수 16안타 7도루를 기록 중이며, 구단은 최승민 선수가 빠른 주력으로 대주자로서의 작전수행 능력이 뛰어날 것으로 평가하고, 경기 후반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문 대주자 요원이었던 신민재 선수가 멋진 타격감을 선보이며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아가자 염경엽 감독은 대주자 요원 트레이드에 대해서 언급했었다. 당시 팬들은 뭐 하는 소리냐며 지금 선발투수가 급한 마당에 무슨 대주자요원을 트레이드씩이나 하냐며 어이없어했다. 그런데... 감독님에게는, 차명석 단장님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결국 대주자도 선발투수도 모두 구해왔다. 대박~완성!!! ㅋㅋㅋ

 

그리고 최승민 선수는 7월 28일 두산전에서 8회말에 대수비로 교체 출전되더니,  9회초 1사 1.2루에서 김정우를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내며 이적 첫 타석에서 멋진 안타와 타점을 뽑아냈다. 와우~ 타격까지 재능이 있으면 우린 제대로 복덩이 선수를 데려왔나 봐 싶은 게 뭔가 더 기대감을 갖게 했는데 이대형 해설위원은 대주자로 뛰는 모습도 보고 싶다고 언급을 했었고 그게 29일 어제 바로 실현되었다. 

 

두산과 6대6 동점 연장 10회 초에 선두타자 김현수 선수가 2루타를 치고 출루하자 바로 최승민 선수가 대주자로 나서게 된 것. 퓨처스 통산 130개의 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발이 빠른 최승민은 오스틴의 뜬 공 때 태그업으로 3루까지 들어가는 데 성공했는데, 와 이때 정말 시도하는 것 자체가 무리가 아닌가 싶었는데 멋지게 성공하면서 정말 복덩이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최승민 선수 완전 응원합니다!!!

 

채지선 선수(사진출처: LG트윈스)

그리고 우리 채지선 선수 2군에 있다가 또 갑자기 트레이드되면서 엘지에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NC 가서 건강하게 꼭 멋진 투수로 성장한 모습 보고 싶다는... 파이팅!!!

 

며칠 전 엘지트윈스 5연패 했다고 1위가 위태롭다고 징징거리는 글을 올렸었는데, 바로 연승을 하고 트레이드도 성사되면서 팬들도 기분이 막 업되고 다시 희망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우리 LG트윈스 선수들 너무 덥지만 다치지 말고 열심히 해서 마지막에 꼭 함께 웃읍시다. 사랑해요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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