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프레딧 랩샌드위치 중에서 아직 안 먹어봤던 '허니 리코타 치즈 랩샌드위치' 6,200원 짜리를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샌드위치들이 거의 품절사태라 뭘 살까 하다가 골라본 신라명과 마블 파운드 케익과 잇츠온 스파클링 에이드 피치 모히또 세트다.
원래 마블 파운드케이크 80g짜리 1개의 가격이 3,000원인데,
마블 케이크 80g짜리 2개와 피치 모히또 세트 가격이 6,000원에 판매되고 있어서 당연히 그럼 이걸로 사야지 했던 것.
1. 신라명과 마블 조각 케이크 80g : 가격 3,000원
- 달콤한 초코맛의 파운드가 마블을 이뤄 맛도 모양도 고급스럽게
- 방금 뜯은 바로 그 맛처럼, 늘 맛있게
2. 잇츠온 스파클링 에이드 모히또 복숭아 350ml : 가격 3,000원 (현재 1+1 가격이 1,500원으로 확인됨)
- 복숭아 천연향 함유
- 톡톡 튀는 스파클링
- 알싸한 민트향의 깔끔함
파운드케이크 좋아해서 가끔씩 마켓 컬리 장 볼 때 겐츠베이커리 크림치즈 파운드 피스 케이크나 후르츠 파운드 피스 케익
3개 들이 6,000원짜리를 함께 주문하곤 했었는데, 이거는 많이 작아서 치즈는 40g, 후르츠는 50g이다.
프레딧 신라명과 마블 케익은 식빵 정도 크기에 80g으로 묵직 도톰한 편이라 1개 먹어도 얼추 든든할 듯...
아무래도 궁합은 커피가 더 좋았겠으나 피치 모히토가 함께 딸려 왔으니 맛도 볼 겸 해서 토요일 집에서 약식 브런치로다가 함께 먹어봤다.
그 맛은???
일단 맛은 있다. 달콤한 편이고...
그러나 아주 맛있어서 자꾸 먹고 싶어진ㄴ 정도까지의 맛은 아닌 무난한 정도의 맛...
개인적으로 파운드케이크는 버터향이 진해야 고소고소하고 맛있는데 버터향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음...
내 입맛에는 마켓 컬리 겐츠베이커리 파운드 조각케이크가 더 맛있네.
커피랑 함께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까...
그리고 모히또는... 복숭아향이 살짝 나고 단맛은 적어서 물 대신 깔끔하게 마실 수 있겠다.
사실은 에이드라고 해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진한 에이드의 느낌을 기대했었으나 그건 아닌...
민트향도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단맛 살짝 나는 복숭아향 탄산수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저녁에는 거하게 기름지고 맛있는 거 먹어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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