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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대로 영화 리뷰

<메가로돈> 영화 리뷰

by 미유네코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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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로돈
The Meg, 2018

 

<마법사의 제자>,  <내셔널 트레져>를 연출한 존 터틀타웁 감독의 <메가로돈>은 실제로는 오래전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전설의 초대형 상어 메갈로돈을 소재로 한 공포 스릴러 영화로, 스티브 앨튼의 소설 '메그(Meg: A Novel of Deep Terror)'를 원작으로 제작된 미중 합작영화다.


상어를 소재로 한 영화라고 한다면 1970년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죠스>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그때 그 시절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엄청나게 발전된 현재의 최첨단 기술과 장비들로 <메가로돈>은 얼마나 더 어마무시한 고대 상어의 모습을 탄생시켰을는지...

 

 
메가로돈
모든 것을 먹어 치운다! 국제 해저 관측 프로그램으로 일환으로 심해를 탐사 중인 해저 탐험대는 정체 모를 거대 생물에게 공격을 당한다. 긴급 투입된 심해 구조 전문가 조나스(제이슨 스타뎀)는 그것이 200만년 전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메가로돈’임을 주장한다.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지만, 조나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가장 거대한 포식자와 두 번째로 마주하는 것인데…
평점
4.3 (2018.08.15 개봉)
감독
존 터틀타웁
출연
제이슨 스타뎀, 리빙빙, 레인 윌슨, 클리프 커티스, 조문선, 채서아, 루비 로즈, 페이지 케네디, 로버트 테일러, 올라푸르 다리 올라프손, 제시카 맥나미, 마시 오카

- 등급: 12세 관람가
- 장르: 액션, 공포, SF, 스릴러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13분

 

중국 과학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국제적인 심해 탐사대의 연구기지가 위치한 중국 해안에서 320km나 떨어진 마나 원 연구기지에 헬기를 타고 귀한 손님이 도착했는데, 바로 거액의 투자자인 모리스 씨(레인 윌슨)가 현지 시찰을 위해 행차에 나섰던 것이다.

마침 마리아나 해구를 탐사 중이었던 잠수함 오리진호의 실시간 진행 상황을 교신으로 함께 전해 듣게 된 모리스 씨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구로 알려진 마리아나 해구의 바닥면이 사실은 황화수소로 이루어진 기체층이며, 차가운 수온층과 기체층 그 아래에는 위쪽 생태계와 분리된 미지의 세계가 그러니까 완전히 새로운 종들의 서식지가 존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장박사의 설명에 한층 더 기대감에 들뜬 모리스 씨를 비롯한 탐사대원들이었는데...

 

 

이어서 오리진호로부터 기쁜 소식이 실시간으로 전해졌다.

바로 그 기체층을 통과하여 누구도 아직 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그런데 기쁨도 잠시 무언가로부터 공격을 받은 오리진호와 교신이 끊어져 버린 것이다.

생체신호만 겨우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리진호에 고립된 대원들을 18시간 내에 최대한 빨리 구조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심해 10,000m에서 구조에 성공한 적이 있는 단 한 사람 조나스 테일러(제이슨 스타뎀)를 찾아야 했는데...

 

그리하여 헬기는 다시 태국으로 날아간다.

연구기지의 소장 맥과 장박사는 조나스를 설득해서 꼭 데려와야만 했는데...

 

 

맥: 심각한 문제가 생겼어..

조나스: 난 이제 잠수 안 해. 뒤치다꺼리는 질렸다고..

무슨 문제인지 말해도 싫다고 할 거고,

그다음엔 돈을 준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싫다고 할 거고,

마지막으로 내 양심에 호소해도 거절할 거야.

양심 같은 거 안 키우니까..

그러니 그냥 앉아서 맥주나 마시다 각자 갈 길 갑시다.

 

장박사: 당신 전 부인과 팀원들이 심해에 갇혀 있어요. 

당신이 전에 만났던  그것과 마주친 것 같습니다.

다른 잠수부들은 경험이 부족해요.

그들을 구하려면 최고의 실력자가 필요합니다."

 

하필 전 부인 로리라는 말에 어떻게 모른 척할 수 있을까...

그리하여 5년 전의 트라우마가 아직 남아 있음에도 또다시 어두운 바다 저 밑으로 들어가게 된 조나스...

 

 

하지만 거대한 메갈로돈은 기어이 예전 <죠스>에서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평화롭게 해수욕을 즐기는 해변에까지 그 그림자를 드리우게 되는데...

 

영화 <메가로돈>의 고대 상어는 그야말로 거대했다. 굳이 이빨을 드러내지 않아도 그 덩치 하나만으로도 압도되는 엄청난 크기였다. 그리하여 작은 여자아이와 처음 맞닥뜨리던 그 장면은 무척이나 인상적면서도 어마무시했던 장면...

그리고 또 하나의 복병이 있었으니 바로 수인(리빙빙)이 바다로 들어갔다가 대왕오징어에게 습격당했던 그 장면인데, 전혀 생각지 못한 갑작스러운 등장이라 만만치 않게 놀라웠더라는...

 

그리하여 영화 <메가로돈>은 어느 정도의 볼거리는 보장된 영화가 아니었나 라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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